뉴질랜드 1년살기 짐싸기 가이드
뉴질랜드생활
뉴질랜드 1년살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골치 아픈 일 중 하나가 짐 싸기다. 해상택배와 수하물을 어떻게 나눠서 부치면 좋을지, 그리고 실제로 살아보니 챙겨오면 좋았던 아이템까지 정리해본다.
해상택배
팁
- 무게·부피 제한을 고려해서 박스를 구성할 것. 책만 한 박스에 몰아넣으면 무게 초과될 가능성이 높으니, 무거운 물건과 가벼운 물건을 섞어서 담는 걸 추천한다. 작은 박스에 나눠 담는 것도 방법이다.
- 단프라박스 사이즈에 맞는 리빙박스를 구해서, 리빙박스 안에 짐을 넣고 리빙박스째로 단프라박스에 넣는 방법도 추천한다. NZ에서 생활하다 보면 리빙박스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.
- 단프라박스는 부피 제한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가급적 큰 사이즈를 추천한다. 다만 무작정 다 채우면 무게가 초과될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할 것.
- 도착까지 40일 정도 걸리므로 입국 날짜를 고려해서 짐을 부칠 것. 택배를 받아줄 주소(유학원 or 지인)가 미리 있다면 날짜는 크게 상관없다.
수하물
입국할 때 직접 들고 가는 짐이다. 이코노미 기준 1인당 23 kg까지 가능하다.
팁
- 음식물, 비상약은 따로 캐리어를 만들어서 리스트를 작성해둘 것. (GPT에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리스트를 잘 만들어준다.) 입국 심사 시 캐리어를 열어서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(복불복).
필수 아이템
기본적인 생활필수품은 알아서 잘 챙길 거라 생각하고, 실제로 생활하면서 “가져올 걸 그랬다” 싶었던 아이템 위주로 정리했다.
- 방수 바람막이 뉴질랜드에서는 비가 와도 우산을 거의 쓰지 않는다.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서 우산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. 파타고니아 토렌쉘 같은 방수 바람막이를 추천한다.
- 여름용 얇은 바람막이 여름엔 햇빛이 너무 세고, 그늘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쌀쌀하다. 얇은 긴팔이 의외로 활용도가 높은데, 그중에서도 얇은 바람막이가 이래저래 걸치기 좋다.
- 트래킹용 운동화/샌달 생각보다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하게 되니 있으면 좋다.
- 적당히 두툼한 긴팔 홈웨어
- 난방텐트
- 전기장판
- 수면양말
- 물주머니
- 실내용 방한 슬리퍼 뉴질랜드 집은 단열이 안 좋아서 실내가 생각보다 많이 춥다. (히트펌프를 안 틀면 실내 온도가 20도 이하로, 추운 날에는 10도까지 떨어진다.) 히트펌프나 히터를 계속 켜두면 전기세 부담이 크고, 히트펌프는 대부분 거실에만 있어서 방까지는 난방이 안 된다. 그래서 대부분 옷을 두툼하게 입고 난방텐트·전기장판·물주머니로 버티는 편이다.
- 주방 집기류 및 잡동사니 살림을 인수하더라도 원하는 아이템이 없을 수 있다. 현지에서 구매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비싸다.
- 한국 식재료 현지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비싸다. 고추장, 된장, 간장, 라면, 참기름, 미역, 김, 고춧가루, 건어물, 건나물, 코인육수를 추천한다.
- 도시락 용품 김발, 삼각김밥틀 등 다이소 도시락 용품을 추천한다.
- 죽통 도시락통은 대부분 시스테마를 쓰게 되니 따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. 다만 아이가 따뜻한 밥을 꼭 먹어야 한다면 죽통은 필수다.
- 물통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정수기 문화가 아니라, 물통을 들고 다니면서 음수대에서 받아 마시는 문화다. 어딜 가든 물통이 필수이니 아이용, 어른용 모두 챙기자. 현지에서 구매해도 된다.
- 주방 일회용품 생각보다 자주 필요한데, 현지에서 사려면 비싸고 퀄리티도 아쉽다. 젓가락, 숟가락, 포크, 접시, 컵 정도는 챙기면 좋다.
- 부루스타 or 구이바다 대부분 전기렌지(인덕션 아님)라 화력이 시원치 않고 전기세 부담도 있다. 야외에서 활용도도 좋으니 챙길 만하다. 뉴질랜드에서 구매해도 괜찮다.
- 문구류 현지 문구류는 퀄리티가 조악하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한국에서 가져오는 걸 추천한다.
-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
- 전기파리채
- 유니버셜 멀티탭
- 매직블럭
- 세탁망
- 손톱깎이 역시 한국 제품이 최고다.
- 에코백, 장바구니, 종이봉투 따로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 아이템들이다.

